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거래소 내 XRP 매도 물량은 줄어드는데 가격은 오히려 연중 최저 수준으로 밀리고 있다.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이 4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하면서 공급 측면에서는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뚜렷한 상승 촉매를 찾지 못한 채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최근 1.10달러 선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XRP 보유량이 약 26억9,000만 XRP까지 감소하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감소는 단기간의 대규모 인출이 아닌 수개월에 걸친 지속적인 출금 흐름의 결과로 나타났다.
매체는 바이낸스 보유량이 이전에는 28억 XRP를 웃도는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거래소에서 즉시 매도 가능한 XRP 물량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거래소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시장 구조상 주목할 만한 변화로 평가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아랍 체인(Arab Chain)은 이 같은 흐름이 장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소에 보관된 XRP가 줄어들수록 시장에 즉시 공급될 수 있는 물량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매체는 거래소 보유량 감소만으로 상승을 보장할 수는 없으며 거래량, 유동성, 고래 투자자 활동, 전반적인 시장 환경 등 다양한 변수들이 함께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XRP는 약 1.17달러 부근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이를 두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공급 환경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이를 실제 가격 상승으로 연결할 만한 명확한 촉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기술적으로는 XRP의 약세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가격은 올해 초 2.50달러 부근 고점 이후 지속적으로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15~1.20달러 지지 구간마저 이탈했다. 또한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15달러 회복 여부가 중요하며, 하단에서는 1.05달러가 다음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