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이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반등했지만, 비트코인(Bitcoin, BTC)은 여전히 핵심 저항선 아래에 갇힌 채 방향성 시험대에 올랐다.
비인크립토는 6월 11일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1.74% 오른 2조 1,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약 363억 달러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2% 상승했지만 주요 저항선 아래에 머물렀고, 모네로(Monero, XMR)는 약 10% 급등하며 이날 주요 상승 종목으로 부각됐다. 프라이버시 코인 전체 카테고리도 이날 3.5% 올랐다.
이번 반등의 핵심 배경은 주식시장에서 암호화폐로 이동한 자금 흐름이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5월 CPI는 전년 대비 4.2% 올라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500은 1.62% 하락했다. 반면 근원 CPI는 2.9% 상승에 그쳤고, 헤드라인 CPI 급등의 상당 부분은 이란 전쟁과 연결된 에너지 가격 3.9% 상승에서 비롯됐다. 주식 투자자들이 더 매파적인 연준을 반영하는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물가 충격을 상대적으로 잘 흡수했다.
다만 시장 구조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2,000억 달러 기반에서 반등했지만, 6월 4일 잃었던 2조 1,900억 달러를 되찾아야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린다. 비인크립토는 해당 구간을 회복하면 2조 2,900억 달러와 2조 3,700억 달러까지 반등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2조 1,900억 달러 회복에 실패하면 차익 실현이 다시 강해질 수 있으며, 2조 200억 달러가 핵심 방어선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반등했지만 하락 추세를 끝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2,62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2% 올랐지만, 5월 말 7만 8,000달러 부근에서 시작된 하락 흐름은 아직 훼손되지 않았다. 연말까지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70%를 넘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은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비트코인처럼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8시간봉 종가 기준 6만 4,181달러 회복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해당 가격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6만 3,152달러 위에 있으며, 비트코인을 5월 중순 이후 반복적으로 막아선 추세 저항 구간이다.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6만 4,181달러를 돌파하면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지만, 해당 구간에서 밀리면 5만 9,740달러가 첫 하락 목표가 되고 이후 5만 6,992달러와 5만 4,771달러가 차례로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네로는 이날 시장 반등을 주도한 종목으로 꼽혔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모네로는 24시간 동안 약 10% 오른 343.45달러에 거래됐고, 최근 하락장에서도 프라이버시 코인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모네로 팀은 P2Pool 보안 업데이트 관련 공지를 통해 취약점은 발견됐지만 악용 증거는 없다고 밝혔고, 며칠 안에 패치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인크립토는 모네로가 347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364달러와 382달러를 향할 수 있으며, 406달러 돌파가 하락 채널 이탈의 핵심 분기점이라고 짚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