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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 암호화폐 하락, 스페이스X(Space X)/AI 생성 이미지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장기 부진에 갇힌 가운데 스페이스X(SpaceX) 기업공개가 꺼져가던 투심을 되살릴 마지막 불씨로 떠오르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다년 저점 부근에서 투자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도지코인 가격대는 0.084달러 부근까지 낮아졌고, 최근 1년 기준 낙폭은 약 57%에 달했다. 주간, 월간, 연간 흐름 모두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도지코인의 더 큰 문제는 가격보다 서사 약화다. 과거 도지코인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발언과 공개 언급은 더 이상 예전만큼 강한 시장 반응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기관 자금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현물 ETF 총자산은 약 1,200만달러에 그쳤고, 최근 일일 순유입도 대부분 정체됐다.
밈코인 시장 전반의 위축도 도지코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4년 고점 이후 밈코인 섹터에서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가치가 사라졌다. 투기성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도지코인은 과거 랠리를 떠받쳤던 핵심 동력을 잃었다.
다만 스페이스X 기업공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 서류에서 1조 7,500억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규모가 현실화되면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사 중 하나로 올라설 수 있다. 머스크는 기업공개 이후에도 압도적인 의결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가 도지코인과 직접 연결된 사안은 아니라고 짚었다. 다만 머스크와 관련된 관심이 커질 때마다 도지코인이 가장 큰 수혜를 받아온 전례가 있다. 기관 참여가 제한적이고 밈코인 시장 회복도 더딘 상황에서, 도지코인은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이라는 변수에 기대야 하는 국면에 놓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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