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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가격은 약세 압력 속에 1,500달러 지지선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사상 최고 수준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 주소 수와 거래소 보유량 지표가 강세 신호를 보내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가격과 펀더멘털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리스크(Lisk) 리서치 총괄 레온 바이트만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탈중앙 금융(DeFi), 토큰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에서 사용자와 개발자,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일 활성 주소 수는 과거 강세장 정점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성 주소는 2018년 약 72만개, 2021년 강세장 당시 약 80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25~2026년 현재 사이클에서는 꾸준히 100만개를 넘어섰으며, 최고 130만개 이상까지 증가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과거 강세장 고점보다 더 많은 실제 네트워크 활동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한 이더리움 물량은 약 1,450만 ETH로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2023년 10월 기록된 이전 저점인 2,100만 ETH와 비교하면 지난 2년 반 동안 600만 ETH 이상이 거래소에서 인출된 셈이다. 바이트만은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때 거래소 유입이 늘어나지만 이번에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며 "지금 매수하는 투자자들은 쉽게 되팔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가격 전망은 여전히 엇갈린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차트(Ali Charts)는 이더리움 델타 가격(Delta Price) 지표를 근거로 최종 바닥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지표는 투자자 평균 매입 단가와 채굴 비용 간 관계를 분석하는 지표로, 과거 주요 저점을 비교적 정확하게 포착해 왔다고 설명했다.
알리 차트는 역사적 패턴이 반복될 경우 이더리움의 잠재적 최종 저점이 700달러 부근에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 가격 약세와 별개로 네트워크 활동과 거래소 보유량 지표는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시장이 실제로 언제 이를 가격에 반영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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