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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말 금리 방향을 숨기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에 놓였다.
6월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Kevin Warsh)는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향후 금리 방향에 관한 구체적인 신호는 내놓지 않았다.
이번 성명은 반쪽 분량에 그쳤다. 전임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 체제의 성명은 한쪽 반가량이었다. 워시는 점도표에 자신의 전망도 제출하지 않았다. 위원 9명은 연말 전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CME 페드워치(CME FedWatch)는 12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15%로 반영했다.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금리 인상 전망 자체가 비트코인에 악재라고 진단했다. 실제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심리를 압박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도 다시 오르고 있다. 코웬은 1960년대와 1990년대 말에도 비슷한 흐름 뒤 금리 인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달러 강세도 위험자산을 짓누를 수 있다. 코웬은 미국 달러가 대규모 바닥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돌파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률은 2021년 이후 줄곧 2%를 웃돌았다. 워시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코웬은 새 연준 의장 취임 뒤 S&P 500이 조정을 통해 정책 대응을 시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후반부도 역사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에 유리한 조건은 국제유가 하락과 물가 둔화이다. 두 조건이 충족돼야 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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