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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목표가 1,500달러" 잇단 상향…AI 수요에 반도체 강자 기대감 폭발
▲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출처: X ©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을 끌어올리면서 월가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 기관은 목표가를 1,500달러까지 제시하며 향후 수년간 AI 수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스티펠(Stifel)은 18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스티펠의 브라이언 친 애널리스트는 AI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서버용 D램 계약 가격이 기가비트당 2.5달러, PC 및 모바일용 D램은 1.5달러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6년 D램 출하량 증가세가 20%대 초중반 수준을 기록한 뒤 2027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17일 웨드부시(Wedbush) 역시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1,300달러로 상향하고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재확인했다. 매슈 브라이슨 애널리스트는 AI 수요가 최소 2027년, 길게는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18개월 동안 공급 과잉 위험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웨드부시는 이에 따라 올해 3분기와 이후 기간의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다.
독일계 투자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도 같은 날 목표주가를 기존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높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멜리사 웨더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의 5월 분기 매출이 회사 가이던스 상단을 웃도는 3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공급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60달러로 제시했다. 아울러 매출총이익률도 장기간 8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2026년 하반기를 넘어 2027년, 나아가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새로운 계약 구조 도입과 실적 개선 흐름이 추가적인 이익 전망 상향과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 같은 잇단 목표주가 상향에도 월가의 평균 전망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다. 핀볼드가 팁랭크스(TipRanks) 데이터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론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약 1,15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현 주가 대비 약 1.77%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최근 3개월 동안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론에 대해 27건의 '매수' 의견과 2건의 '보유(Hold)' 의견을 제시했으며, 종합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Strong Buy)'로 평가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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