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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만 15억 개 추가 매집…'폭발적 상승' 기대감 커지는 이유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좀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대형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집이 이어지면서 향후 급격한 가격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전체 공급량의 대부분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6개월 동안 대규모 매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100만 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들은 현재 전체 XRP 공급량의 74%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이들 고래 투자자들은 지난 약 6개월 동안 15억3,000만 개 이상의 XRP를 추가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구간마다 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XRP가 완만한 상승보다 단기간에 큰 폭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 디지털 애셋 인베스터(Digital Asset Investor)는 이러한 고래 매집 흐름과 함께 규제 환경 변화가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지난 3월 17일 XRP를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y)으로 분류한 점을 언급하며, 향후 대규모 토큰화 시장이 형성될 경우 점진적인 상승보다 빠른 가격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XRP는 최근 1.25달러까지 상승한 뒤 약 1.20달러 수준으로 조정을 받았으며, 현재 해당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리플 경영진은 과도한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David Schwartz는 온라인에서 제기되는 50~100달러 전망에 대해 "그런 예측을 하는 것은 편하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Brad Garlinghouse는 XRP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XRP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규제 이슈 역시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찰스 슈왑(Charles Schwab)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해당 법안 통과 가능성을 75%로 평가했으며, 관계자들은 이르면 8월 초 대통령 서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장기 전망도 엇갈린다.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2030년 XRP 목표가로 27~28달러를 제시했다. 또한 애널리스트 차트너즈(ChartNerds)는 XRP가 장기 사이클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다며 피보나치 확장 목표가로 8달러, 13달러, 27달러를 제시했다. 다만 매체는 이러한 전망이 실현될지는 향후 규제 환경 변화와 기관 자금 유입 여부에 달려 있으며, 현재 시장은 기대감과 신중론이 공존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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