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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스트래티지(Strategy, MSTR)/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가격이 62,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며 약세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향후 52,000달러까지 추가 폭락할 가능성에 베팅하는 대규모 하락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글로벌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가격 상승에 전혀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면서 BTC의 추가 급락 우려가 시장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이미 1년 넘게 지속된 약세 흐름 속에서 차트상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해 투자자들이 숨을 돌릴 만한 반등 기회가 거의 없었던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장 트레이더들은 본격적으로 숏 포지션을 취하며 하락장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의 최신 데이터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숏 계약과 풋옵션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6월 22일부터 7월 31일 사이 만기되는 단기 풋옵션의 비중이 급증하는 추세다. 세부적으로는 6월 22일 만기인 61,500달러 풋옵션 337계약, 7월 3일 만기인 60,000달러 풋옵션 116계약과 55,000달러 풋옵션 380계약이 체결됐다. 이어 7월 10일 만기 55,000달러 풋옵션 540계약, 7월 31일 만기 52,000달러 풋옵션 314계약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하락 베팅의 행사가격이 매주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매도세와 풋옵션의 증가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부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앞으로 더 극심한 혼란에 직면할 수 있으며, 현재의 62,000달러 선마저도 향후 고점으로 느껴질 만큼 추가 하락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침체는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거대한 위기감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으로 막대한 양의 BTC를 보유한 마이클 세일러의 포지션이 이번 하락장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대부분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집중 투자해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는 올해 들어 30% 이상 폭락하며 52주 신저가 수준에 근접했다. 현재 대다수 투자자들은 스트래티지 주식 매수를 철저히 외면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금 지지자인 피터 쉬프는 스트래티지가 곧 터질 거대한 거품 속에 놓여있다고 끊임없이 경고해 왔다. 만약 시장 트레이더들의 예측대로 BTC 가격이 실제로 52,000달러 영역까지 무너져 내린다면, 마이클 세일러의 기업은 실질적이고 심각한 경영 위기에 봉착하게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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