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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QQQ에 투자한 1,000달러, 현재 가치는 이 정도다/AI 생성 이미지
10년 전 평범한 직장인이 던진 1,000달러가 오늘날 거대한 자산으로 불어났다면 믿어질까. 미국의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Invesco QQQ Trust, 이하 QQQ)가 보여준 압도적인 수익률이 전 세계 투자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정확히 10년 전 107.5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QQQ 주가는 세기적인 대강세장을 거치며 지난 6월 18일 종가 기준 740.6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기록한 상승률은 무려 587.48%에 달한다. 만약 투자자가 현대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주류 시장에 진입하기 전 이 상품에 1,000달러를 묻어두었다면, 5,874달러의 순이익을 거두며 총자산이 6,874달러로 불어나게 된 셈이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추종하는 나스닥-100(Nasdaq-100) 지수 내 빅테크 기업들의 압도적인 성장과 시장 지배력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이클 버리와 같은 일부 저명한 투자자들이 인덱스 펀드의 비대해진 규모를 전체 시장의 장기적 위험 요소로 지적하기도 하지만, QQQ가 증명한 성과는 이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강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10년 동안의 성장에 못지않은 인상적인 급등세가 2026년 남은 기간에도 재현될 수 있다고 조망한다. 특히 단기적으로 나스닥의 새로운 패스트트랙 규정이 도입되면서, 오는 7월이 시작되기 전 일론 머스크의 2조 달러 규모 기업인 스페이스X(SpaceX, 티커: SPCX)가 나스닥-1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투자자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데다, 지수 편입에 따른 펀드들의 자동 매수세 유입, 그리고 기업공개(IPO) 초기 유통 물량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더해져 QQQ의 가치를 빠르게 끌어올릴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QQQ의 장기적인 향방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이 앞으로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인구 통계학적 변화가 지속적인 매도세를 촉발할 때 시장의 급격한 폭락이 올 것이라 경고한 마이클 버리 등 베테랑 투자자들의 예측이 맞을지 여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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