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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좁은 박스권에 갇힌 사이 미국 증시와의 상대 성과 격차가 벌어지며 ‘디지털 대체자산’ 서사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거의 일주일 동안 좁은 가격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이 ‘미니 레인지’에 갇혀 있다고 진단했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6만 2,300달러 부근에 숏 포지션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격 붕괴를 노렸지만, 비트코인이 버티면서 압박을 받았다. 그는 미국 시장이 준틴스 휴일로 휴장하면서 변동성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단기 핵심 가격대는 6만 2,300달러와 6만 3,300달러다. 더스트리트는 보도 시점 비트코인이 6만 3,028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18% 넘게 하락했다. 6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몇 차례 6만 7,000달러까지 올랐지만, 결국 6만 3,000달러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좁은 박스권이 오래 이어질수록 돌파 이후 움직임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가격이 작은 범위 안에서 오래 머물수록, 이후 범위 이탈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방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압축된 변동성이 다음 급등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더 큰 경고는 미국 증시와의 상대 성과에서 나왔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 대비 지난해 고점에서 약 60% 하락했다. 당시 상대 고점은 2025년 10월 초 12만 6,000달러를 웃돌던 시기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수 대비 과거 강도를 회복하려면 현재 14만 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돼야 한다고 계산했다. 이는 현 가격보다 135% 높은 수준이다.
더스트리트는 S&P 500 지수가 올해 9% 넘게 올랐고, 최근 1년 동안 약 25% 상승했다고 전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올해 28% 하락했고, 최근 1년 기준 낙폭은 39%를 넘었다. 비트코인의 단기 박스권보다 더 무거운 문제는 주식시장 대비 성과 약화이며, 시장은 6만 2,300달러와 6만 3,300달러 돌파 여부를 다음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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