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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기업의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가 영구 수요라는 믿음과 달리, 가격 하락기에는 상장사 주가와 암호화폐 시장을 동시에 흔드는 강제 매도 장치로 바뀔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6월 2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스트래티지(Strategy)가 2026년 5월 32BTC를 약 250만 달러에 매도한 점을 기업 비트코인 재무전략의 상징적 균열로 짚었다. 스트래티지는 약 84만 7,000BTC를 보유한 대표 기업으로, 32BTC 매도 규모는 전체 보유량의 0.0038%에 불과하지만 “절대 팔지 않는다”는 시장 신뢰를 흔든 사건이라는 설명이다.
터너는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6일 12만 4,720달러 고점을 찍은 뒤 약 6만 5,600달러까지 밀리며 8개월 만에 4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중국 고율 관세 위협 이후 레버리지 청산이 겹쳤고, 기업 비트코인 보유주는 해당 가격 변동을 레버리지처럼 증폭해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한 달 만에 31%,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6개월 동안 36% 넘게, 세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은 약 40% 하락한 것으로 언급됐다.
핵심 지표는 MNAV다. MNAV는 기업 시가총액을 보유 암호화폐 가치로 나눈 수치로, 1배를 넘으면 주식이 비트코인 보유 가치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프리미엄 상태다. 스트래티지는 한때 MNAV 3.89배까지 거래됐고, 메타플래닛은 22.5배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스트래티지의 MNAV가 약 0.8배까지 내려가면서 주식 발행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는 플라이휠 전략은 가치 창출이 아니라 주주가치 훼손 구조로 바뀌었다고 터너는 지적했다.
부채와 배당 부담은 하락장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스트래티지는 약 67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와 수십억 달러 규모 영구 우선주를 안고 있으며, JP모건(JP Morgan) 추정 기준 연간 배당 및 부채 서비스 비용은 약 17억 달러다.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해당 의무를 약 6개월 감당할 수준으로 언급됐고, 전환사채 전환 가격은 주당 약 672달러로 제시돼 주식 전환보다 현금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터너는 비트코인 하락, 순자산가치 하락, MNAV 1배 이탈, 신규 자금조달 차단, 배당 부담, 비트코인 매도가 이어지는 둠 루프를 가장 큰 위험으로 제시했다. 마라톤(Marathon)은 3월 1만 5,000BTC 이상을 매도해 부채를 되샀고, 폴드(Fold)와 세컨스(Secons)도 일부 보유분을 처분한 사례로 거론됐다. 반면 벤치마크(Benchmark)의 마크 팔머(Mark Palmer), 비트와이즈(Bitwise)의 앙드레 드라고(Andre Drago), TD 코웬(TD Cowen)은 영구 우선주, 부채 환매, 장기 만기 구조를 근거로 붕괴론이 이르다고 봤다. 영상은 비트코인 6만 달러를 기업 비트코인 보유주의 핵심 방어선으로, 갤럭시(Galaxy)의 알렉스 손(Alex Thorn)이 언급한 4만~4만 6,000달러를 패닉 시나리오 구간으로 제시하며 마무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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