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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미국, 이란, 브렌트유, 유가 상승/AI 생성 이미지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폐쇄 주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Donald Trump)의 대이란 강경 경고가 맞물리며 국제유가가 다시 80달러 선 위로 튀어 올랐다.
6월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Brent)는 80달러 선을 돌파해 80.84달러까지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 선물은 2% 넘게 상승하며 78.5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의 직접적인 불씨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주장이다. 이란은 미국이 레바논 내 교전 중단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핵심 원유 수송로를 다시 닫았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폐쇄 우려가 커질 때마다 에너지 시장 변동성을 키워온 지역이다.
트럼프는 이란 지도부를 향해 레바논 내 친이란 세력의 충돌을 즉각 멈추라고 압박했다. 그는 이란이 해당 세력의 행동을 막지 않으면 “더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을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군사 충돌 리스크로 번질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란은 앞서 주말에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움직임은 미국과 이란이 중동 분쟁 종식을 목표로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조건을 흔드는 변수로 떠올랐다. 유가가 8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은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이번 유가 급등은 주식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일요일 장에서 하락했고,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중동 정세 변화에 다시 민감하게 반응했다. 브렌트유와 WTI가 동시에 뛰면서 시장의 관심은 호르무즈 해협의 실제 통행 상황과 미국·이란 협상 지속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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