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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월가가 전쟁과 인플레이션, 유가 충격을 버티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JPM)의 수장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까지 시장의 낙관론에 경계 신호를 보냈다.
6월 21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전 세계 금융시장은 지난 10년간 팬데믹,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주요국 인플레이션, 미·중 긴장, 중동 분쟁까지 겹친 불확실성을 지나왔다. 그런데도 S&P 500 지수는 최근 5년간 약 80% 올랐고, 나스닥(Nasdaq)은 86% 넘게 상승했다.
포춘은 최근 3개월여 동안 글로벌 원유 공급 충격이 이어졌지만 월가는 여전히 강세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배경은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이다. 다이먼은 국제관계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토론에서 “우크라이나, 이란, 유가, 러시아, 중국과의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 이런 사안은 자유 세계에 매우 중요하지만, 오늘의 경제 자체는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단기 시장 흐름보다 장기 경제 경로를 바꿀 구조적 변화에 더 큰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며 “1년 뒤, 몇 년 뒤 경제를 결정할 수도 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될 수도 있다. 하지만 매우 우려하고 있어 나는 더 신중한 쪽에 속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 낙관론을 떠받치는 요인도 분명하다. 다이먼은 올해 7,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AI 설비투자, 4.3% 수준에서 안정된 실업률, 약 2% 성장률을 투자심리의 버팀목으로 꼽았다. 포춘은 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도 소비자에게 일부 부양 효과를 줬다고 전했다.
다만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연료비 상승은 해당 부양 효과의 상당 부분을 상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먼은 현재 요인들이 당장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보면서도 시장 사이클이 끝없이 이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 뒤나 2년 뒤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강세장에 있다. 작은 쓰나미와 같다. 그런 일이 벌어지면 멈추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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