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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미국 증시, 강세장/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와 기업 이익 개선을 앞세워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JPMorgan Private Bank)는 S&P 500 지수의 연말 강세 시나리오를 8,900까지 열어뒀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 글로벌투자전략 공동 책임자 스티픈 파커(Stephen Parker)는 6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증시 랠리가 기업 이익에 기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의 연말 기본 전망을 7,800으로 제시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8,900도 가능하다고 봤다.
파커는 “올해 랠리는 전적으로 이익이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낙관적인 예상치도 실제 실적이 계속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기본 전망 7,800은 현재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가정한 수치이며, 밸류에이션이 유지되면 8,900 도달도 무리한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상승장의 중심에는 기술주와 AI 관련 설비투자 확대가 있다. 파커는 AI 자본지출 붐이 기업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봤다. 다만 강세장이 이어지려면 상승세가 기술주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S&P 500 지수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에서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 확산 여부가 연말 랠리의 핵심 변수다.
위험 요인도 뚜렷하다. 파커는 AI 설비투자 둔화보다 시장이 이익이 아닌 과열 심리로 움직이는 상황을 더 경계했다. 그는 동물적 충동과 과도한 낙관론이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면 더 신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가격 재상승, 소비 둔화, 노동시장 약화도 소비자 회복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로 제시됐다.
신흥시장과 금융주는 기회 요인으로 언급됐다. 파커는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반도체 흐름이 신흥시장 강세를 이끌었다고 봤다. 신흥시장은 올해 30% 상승했고, 이익 성장률은 50%로 예상된다. 금융주는 실적 기대가 개선됐지만 주가는 뒤처졌고, 파커는 견조한 대출 수요를 근거로 은행 업종의 낙폭을 기회로 해석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에 대해서는 급격한 정책 변화 가능성을 낮게 봤다. 금리 시장은 내년 초까지 약 1.5~2회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파커는 연준이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고, 금리 동결이나 몇 차례 인상도 기업 이익 흐름을 꺾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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