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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사상 첫 투자등급 채권 발행에 나서자, 투자자들은 성장 서사보다 200억 달러 차입 부담을 먼저 가격에 반영했다.
블룸버그 텔레비전(Bloomberg Television)은 6월 23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스페이스X 주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회사가 처음으로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뒤 수백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부담이 투자심리를 흔들었다는 분석이다.
방송에 출연한 블룸버그 운송 담당 기자는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향후 지출 규모를 소화해야 하는 현실과 마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200억 달러를 조달하려 한다며, 인공지능 관련 대규모 지출 계획이 주가 하락의 핵심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스페이스X 주가는 월요일 뉴욕장에서 16% 하락했다. 종가는 55달러 아래로 내려가 상장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방송은 이번 하락으로 스페이스X 시가총액에서 6,00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버티는 흐름을 보였다. 블룸버그 기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뿐 아니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손대는 기업 전반에 강한 충성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스페이스X가 앞으로 막대한 지출을 이어가야 하는 기업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2조 달러를 웃도는 시장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은 회사가 아직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약 5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상태에서 인공지능 혁명에 맞춘 장기 투자 부담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상장 직후 형성된 기대감은 첫 채권 발행과 대규모 차입 계획 앞에서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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