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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3,000달러 아래로 밀리자 레버리지 시장에서 하루 5억 3,000만 달러 규모 청산이 터졌다. ETF 유출과 달러 강세, 초기 보유자 매도 우려, 양자컴퓨팅 공포, 스트래티지 논란이 한꺼번에 겹치며 매도세가 커졌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6만 6,0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막힌 뒤 몇 시간 사이 낙폭을 키웠다. 주말 동안 6만 4,0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다가 월요일 6만 5,000달러를 넘었고, 6만 5,500달러를 웃도는 며칠 만의 고점까지 올랐지만 상승세는 곧바로 꺾였다.
하락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이 먼저 꼽혔다. 월요일에도 관련 펀드에서 6,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달러 강세도 비트코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온라인에서는 오래된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처분하기 시작했다는 우려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행정명령에 서명 소식도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양자컴퓨팅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보안에 중대한 위협으로 거론된다. 스트래티지(Strategy)와 STRC 주식을 둘러싼 불안도 계속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스트래티지가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조정은 주요 알트코인으로 번졌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2.5% 하락하며 1,700달러 지지선을 잃었다. 엑스알피(XRP)는 1.15달러 저항에 막힌 뒤 다시 1.10달러 구간을 시험하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약 5% 급락해 70달러까지 내려왔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청산 규모도 급증했다. 최근 1시간 동안 청산액은 1억 7,000만 달러를 넘었고,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5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롱 포지션 청산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비트코인 청산액은 1억 7,000만 달러, 이더리움 청산액은 9,6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하루 동안 약 12만 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됐고, 단일 최대 청산은 아스터(Aster)에서 발생한 700만 달러 이상 규모 거래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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