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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출처: X ©
미국 기술주 전반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마이크론이 홀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시장 전반의 조정 속에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약 0.4%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떨어졌다. 아마존(Amazon), 메타(Meta), 알파벳(Alphabet), 엔비디아(Nvidia) 등 주요 기술주도 약세를 보였으며,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는 3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다.
매체는 마이크론 강세의 가장 큰 배경으로 24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꼽았다. 투자자들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매출 전망치를 335억 달러(±7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회사 역시 견조한 3분기 수익성 전망을 제시한 상태다.
최근 증시 약세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매체는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 중단 없이는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도 협상 분위기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정학적 우려에도 마이크론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생산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가는 수익성 압박 요인이 될 수 있지만, AI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객사들이 높은 가격에도 제품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워처구루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삼성전자를 AI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빅3'로 평가하며, 최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한국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다는 점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러한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 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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