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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인터넷/AI 생성 이미지
억만장자 사업가 겸 투자자 마크 큐반(Mark Cuban)이 인공지능(AI)을 외면하는 기업과 개인을 인터넷 초기 회의론자에 빗대며 경고했다. AI를 쓰는 쪽과 지켜보기만 하는 쪽의 경쟁력 격차가 이미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월 22일(현지시간) 바차트에 따르면, 큐반은 진행자 알렉스 캔트로위츠(Alex Kantrowitz)의 빅 테크놀로지 팟캐스트(Big Technology Podcast)에 출연해 AI 회의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그록(Grok)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가 이미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큐반은 “간극은 없다고 본다. 클로드, 챗GPT, 그록, 제미나이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쓰지 않는다면 비즈니스 관점에서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일하거나 회사를 운영하면서 에이전트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큐반은 AI를 공상과학식 공포가 아니라 경쟁자보다 빠르게 움직이게 만드는 도구로 봤다. 그는 “AI는 똑똑하다. 영화 속 인물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식도 아니고 모든 것을 장악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앞선 모든 기술 도구처럼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반은 과거 개인용 컴퓨터(PC)와 인터넷을 처음 접한 기업들의 반응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PC를 팔 때 ‘우리는 PC가 필요 없다’고 말한 사람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도 많은 사람이 필요성을 낮게 봤지만, 먼저 실험한 집단이 앞서 나갔다고 짚었다.
큐반은 1990년대 중반 토드 와그너(Todd Wagner)와 함께 오디오넷(AudioNet)을 세웠고, 회사명은 이후 브로드캐스트닷컴(Broadcast.com)으로 바뀌었다. 인터넷으로 오디오와 영상을 스트리밍한다는 발상은 당시 조롱을 받았지만, 1999년 야후(Yahoo)에 수십억 달러 규모 주식 거래로 매각됐다. 큐반은 모든 AI 제품과 스타트업이 성공한다는 뜻이 아니라, AI를 진지하게 쓰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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