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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일본 게임·블록체인 기업 구미(gumi Inc.)가 암호화폐 보유 전략을 엑스알피(XRP) 중심으로 재편한다. 8,600만 달러 규모 보유 자산을 XRP로 집중해 일본 최대 XRP 트레저리 기업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SBI그룹(SBI Group)이 지원하는 구미는 2026년 4월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 자산 사업 재편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XRP를 핵심 암호화폐 보유 자산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구미는 2026년 4월 30일 기준 약 140억 엔(8,6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했다. 기존에는 여러 암호화폐에 분산 투자하고 스테이킹 수익을 얻는 구조였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수익률 하락으로 기존 전략의 매력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보유 암호화폐를 점진적으로 XRP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매수도 검토한다. 구미는 일본 최대 XRP 보유·운용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는 점도 눈에 띈다. 구미는 XRP를 보유하면서 일정 가격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반복 수익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SBI그룹과의 관계도 이번 전환의 배경이다. 두 회사는 2022년 자본·업무 제휴를 맺었다. SBI그룹은 구미 지분 약 3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미 gC 랩스(gC Labs)를 통해 리밸런싱, 헤지, 스테이킹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함께 추진해왔다.
구미의 실적도 XRP 트레저리 확대를 뒷받침했다. 2026년 4월 회계연도 매출은 91억 8,300만 엔이다. 영업이익은 8,300만 엔, 경상이익은 21억 7,000만 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억 5,400만 엔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평가이익 약 26억 3,000만 엔이 흑자 전환에 주요 역할을 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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