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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이 역사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번에는 과거와 같은 강한 반등이 재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됐다.
6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기준 1,74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5년 8월 기록한 약 5,000달러 고점 대비 65% 하락한 상태다. 매체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Z-점수 기준으로 현재 이더리움의 가치평가 수준이 역사상 두 차례밖에 나타나지 않았던 극단적 저평가 구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수준은 2018년 말과 2022년 중반에만 확인됐다.
당시 두 시기 모두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이 끝났다는 비관론이 지배적이었지만, 이후 이더리움은 대규모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매체는 과거 사례를 기준으로 볼 때 약세장 저평가 구간에서 꾸준히 매집한 투자자들이 다음 상승 사이클에서 큰 수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역사적 패턴만 놓고 보면 현재 가격대 역시 매력적인 매수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체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MVRV 지표가 저평가 신호를 보내고 있더라도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보유자가 매입가 아래에서 손실 상태에 있지만, 저평가 구간이 더 깊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더 큰 문제는 네트워크 활동이 보유자 가치로 충분히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공급량은 연간 약 0.9%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거래 수수료와 토큰 소각을 통해 공급량이 감소해야 한다는 기대와 달리, 네트워크 사용 증가에도 보유자 가치 희석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과거보다 낮은 가격을 지불하려는 이유가 될 수 있으며, 현재의 저평가가 단순한 시장 왜곡이 아닐 가능성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현재 가격대의 이더리움 매집은 역사적으로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과거 상승장처럼 강력한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이전보다 약화된 펀더멘털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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