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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로고/출처: X ©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하루 만에 13% 넘게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23일 주가가 13.18% 하락하며 159.61포인트 급락했다. 그동안 기술주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최근 기술주 조정의 배경으로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 중단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정 체결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만약 협상이 무산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HBM4 생산 속도를 조절하고 전통적인 D램 사업에 자원을 재배치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언급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AI 메모리 시장의 공급 과잉 가능성 신호로 해석했고, 이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됐다.
워처구루는 이번 급락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 흐름에 대한 지연 반응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긍정적인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했지만, SK하이닉스의 전략 변화가 알려진 이후 투자자들이 포지션 정리에 나섰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매체는 이날 예정된 실적 발표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분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고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경우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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