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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출처: X ©
엔비디아 이사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포착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4억700만 달러 규모의 내부자 매도가 이뤄진 가운데, 인공지능(AI) 성장성 논란과 주가 조정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엔비디아 이사인 마크 스티븐스(Mark Stevens)는 6월 들어 총 180만 주를 매도하며 약 4억700만 달러를 현금화했다. 그는 6월 18일 평균 210.17달러에 88만5,000주를 매도해 약 1억8,6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이에 앞서 6월 2일에는 평균 221.10달러에 100만 주를 매각해 2억2,110만 달러를 회수했다.
이번 매도로 2026년 6월은 2025년 9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엔비디아 내부자 매도 월로 기록됐다. 핀볼드는 일반적으로 내부자 거래가 기업의 구조적 변화나 비공개 정보를 활용한 거래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번 매도 규모와 시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최근 AI 산업을 둘러싼 지속 가능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개발 비용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에 대한 반발, 업계 주요 기업들의 재무 정보 유출, 환경 문제에 대한 비판 등이 복합적으로 제기되면서 AI 성장 스토리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가 흐름도 부진했다. 미국 증시는 6월 들어 단기 반등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월간 기준 3.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224.36달러에서 200달러로 10.86% 떨어지며 시장보다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핀볼드는 엔비디아 내부자 매도 증가가 2025년 9월부터 12월 사이에도 관찰됐으며, 이는 당시 주가가 연중 고점을 기록하기 직전 시기와 겹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2026년 들어 연초 대비 5.9% 상승하는 데 그쳐 같은 기간 7.39% 오른 S&P500 지수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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