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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쇼트’ 마이클 버리/챗GPT 생성 이미지 ©
'빅 쇼트' 투자자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대규모로 투자했던 종목이 1년 만에 45% 가까이 급락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또 다른 주요 투자 종목 역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며 그의 최근 투자 전략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2025년 8월 14일 룰루레몬(Lululemon)에 9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베팅을 단행했다. 당시 주가는 195달러 수준이었지만, 2026년 6월 24일 기준 108달러까지 하락하며 약 45%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룰루레몬의 시가총액도 125억 달러 수준까지 감소했다.
주가 하락으로 인해 버리의 투자 가치는 2025년 2분기 말 대비 약 522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핀볼드는 룰루레몬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소비 수요 둔화와 거시경제 악화를 꼽았다. 또한 최근 실적 발표 이후 프리덤 브로커(Freedom Broker)와 번스타인(Bernstein) 등 주요 증권사들이 매출과 수익성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신제품 출시 우려를 제기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전했다.
버리는 올해 3월 3일 어도비(Adobe)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투자 소식은 단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어도비 주가는 약 270달러에서 197달러까지 하락하며 약 27%의 손실을 기록했다. 핀볼드는 어도비가 지난 1년간 가장 부진한 소프트웨어 종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도비의 사업 실적 자체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66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업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중심 연간 반복 매출(ARR)은 5억 달러를 넘어섰다.
핀볼드는 마이클 버리가 인공지능 산업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이러니하게도 어도비의 성장세가 AI 사업 확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팁랭크스(TipRanks) 집계 기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어도비에 대해 '보유(Hold)'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57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30%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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