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예측시장,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타(META)/AI 생성 이미지
메타(Meta, META)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밖에서 예측시장 독립 앱 아레나(Arena)를 준비하며 폴리마켓(Polymarket)과 칼시(Kalshi)가 달군 이벤트 거래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예측시장에 초점을 맞춘 새 스마트폰 앱 개발을 소규모 팀에 지시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해당 프로젝트가 내부적으로 아레나로 불리며, 스포츠와 정치, 엔터테인먼트, 주요 시사 이슈 결과를 이용자가 예측하는 구조라고 보도했다.
아레나는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 메신저(Messenger) 등 메타 핵심 플랫폼과 별개로 운영되는 독립 앱으로 개발되고 있다. 출시가 현실화되면 메타가 보유한 하루 35억 명 이상 이용자 생태계를 바탕으로 빠른 확산을 노릴 수 있다고 FX스트리트는 전했다.
초기 모델은 실제 현금 베팅이 아닌 비디오게임과 유사한 포인트 기반 시스템이다. 다만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향후 현금 기반 예측시장 도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저커버그의 이번 구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부에서 대형 혁신 여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새 소비자 앱을 통해 성장 기회를 찾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메타 내부에서는 아레나 외에도 AI 중심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인 메타 포토스(Meta Photos)가 개발되고 있다. FX스트리트는 경영진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안에서 큰 폭의 혁신을 만들 공간이 줄었다고 판단하면서, 신흥 온라인 트렌드를 겨냥한 독립 제품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측시장 업계도 빠르게 제도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폴리마켓과 칼시는 이미 총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처리했고, 트럼프 미디어(Trump Media)를 포함한 여러 기업도 경쟁 서비스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폴리마켓은 지난달 비상장 기업 가치, 기업공개 시점, 세컨더리 시장 활동과 연계한 시장을 도입했으며,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Nasdaq Private Market) 데이터를 정산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규제 당국도 예측시장 확산에 맞춰 명확한 틀을 마련하는 단계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는 이달 초 규정 40.11 개정안을 제안해 예측시장 계약 심사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해당 제안은 테러, 암살, 전쟁, 게임, 연방법 또는 주법 위반 행위와 관련된 계약을 중심으로, CFTC 규제 플랫폼에서 확대되는 이벤트 계약에 더 분명한 규제 기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