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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IDIA, NVDA), 미국 증시, 반도체주/AI 생성 이미지
엔비디아(NVIDIA, NVDA)가 반도체주 투매 뒤에도 200달러 선을 지켜냈다. 그러나 주가를 다시 밀어 올릴 확실한 촉매는 아직 시장 앞에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6월 24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0.8% 오른 201.6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4.1% 하락한 200.03달러로 마감한 뒤 반등을 시도한 흐름이다.
배런스는 엔비디아가 새로운 거래 범위를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4월 기존 박스권을 뚫은 뒤 200달러 아래로 밀린 기간은 짧았고, 이후 하락 때마다 대체로 200달러 부근에서 되돌림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다만 상대 성과는 투자자들의 불만을 키울 수 있는 대목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7.3% 올랐지만,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Index)는 90% 뛰었다.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대표주라는 위상과 달리 주가 탄력은 업종 평균을 크게 밑돈 셈이다.
밸류에이션은 하단을 받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34배로, S&P 500 평균인 20.77배보다 낮다. 배런스는 이 수준이 저가 매수세를 불러 주가 추가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주주환원도 방어 재료로 거론됐다. 엔비디아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주고 있으며, 2026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은 1,953억 5,000만 달러다. 이 계산대로라면 주주환원 규모는 97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문제는 주가 돌파에 필요한 다음 재료다. 배런스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베라 루빈(Vera Rubin) 칩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해당 하드웨어는 올해 하반기에나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200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티는 주가와 달리 본격적인 돌파를 기다리는 투자자에게는 인내가 필요한 국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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