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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출처: X ©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메모리 시장 호황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됐다.
6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마이크론(Micron)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25.11달러, 매출 4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인 EPS 20.39달러와 매출 351억 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는 분기 배당금도 주당 0.15달러로 결정했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0% 이상 상승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4분기 전망도 기대를 뛰어넘었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매출을 490억~51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432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도 84.9%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81.83%를 넘어섰다. 또한 앤트로픽(Anthropic)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해 AI용 메모리와 스토리지 반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는 메모리 수요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AI 서버 핵심 부품인 D램(DRAM) 매출은 313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75억 달러를 웃돌았고, 낸드(NAND) 매출도 99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77억 달러를 상회했다. 매체는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낸드 수요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727%, 올해 들어서는 270% 상승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12개월 동안 826%, 연초 이후 296% 급등하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의 수혜를 입고 있다. 다만 메모리 부족 현상은 전자업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니(Son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닌텐도(Nintendo)는 게임기 가격을 인상했으며, 애플(Apple)도 일부 제품 가격 인상과 수익성 악화를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노트북과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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