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리플 ©
리플이 일본 금융 대기업 SBI그룹과 손잡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일본 금융청(JFSA)의 규제 승인을 획득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를 모두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리플은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리플은 SBI홀딩스와 자회사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와 함께 RLUSD를 일본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8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일본 금융청(JFSA)의 승인을 거쳐 일본 자금결제법상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적용되는 새로운 전자결제수단으로 인정받았다. RLUSD는 SBI VC 트레이드의 거래 플랫폼 'VCTRADE'를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잭 맥도널드 리플 스테이블코인 부문 수석부사장은 "일본은 규제 명확성과 금융 혁신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 시장"이라며 "SBI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RLUSD가 결제와 토큰화, 담보 관리 분야에서 일본 기업과 이용자를 글로벌 유동성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출시가 아시아 지역의 규제 기반 스테이블코인 확산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도 토모히코 SBI VC 트레이드 최고경영자(CEO)는 "리플과 SBI그룹은 수년간 온체인 금융 발전이라는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협력해 왔다"며 "RLUSD 출시는 양사의 협력 관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RLUSD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과 시장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LUSD는 미국 달러를 담보로 하는 기업용 스테이블코인으로 신뢰성과 유동성, 규제 준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2024년 말 출시 이후 시가총액은 약 17억 달러까지 성장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결제와 크로스보더 송금, 토큰화 자산, 담보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리플은 향후 프로그래밍 가능한 무역 결제와 공급망 금융 등 차세대 금융 서비스에서도 RLUSD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플과 SBI그룹은 2016년부터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해왔다. RLUSD의 일본 출시는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략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