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RLUSD, 스테이블코인/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일본 금융당국의 승인을 등에 업고 RLUSD를 현지 시장에 투입하며 일본 스테이블코인 결제·토큰화 시장 장악전에 뛰어들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플은 SBI홀딩스(SBI Holdings)와 함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일본 이용자는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의 VCTRADE 플랫폼을 통해 RLUSD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일본 금융청(Japan Financial Services Agency, JFSA) 승인 이후 이뤄졌다. 비인크립토는 RLUSD가 일본 자금결제법상 전자결제수단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6월 1일부터 새 제도를 시행하며 일정 요건을 갖춘 해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이 규제된 결제수단으로 운영될 길을 열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담당 수석부사장 잭 맥도널드(Jack McDonald)는 RLUSD가 결제, 토큰화, 담보 관리에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규제 명확성과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디지털 자산 채택을 이끌어온 시장”이라며 “이번 출시는 일본 금융기관, 소비자, 기업이 RLUSD 같은 투명하고 규제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2025년 8월 체결된 양해각서의 실행 단계이기도 하다. 리플과 SBI의 협력 관계는 2016년부터 이어져 왔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협력이 SBI의 엑스알피(XRP) 관련 행보와도 맞물려 있으며, 올해 라쿠텐 월렛(Rakuten Wallet)의 XRP 현물 상장으로 리플의 일본 내 입지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RLUSD의 성장세는 최근 고점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RLUSD 시가총액은 6월 초 사상 최고치인 18억 달러를 기록한 뒤 약 15억 9,000만 달러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시가총액은 지난 1년 동안 약 271% 증가했다. 일본 진출이 규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RLUSD의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