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도지체인(Dogechain) 종료 악재에 흔들리는 가운데, 0.07달러대 핵심 지지선 방어 여부가 추가 폭락과 반등 기대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체인은 운영 중단을 확정하고 이용자들에게 약 60일 안에 브리지 자산을 인출하라고 공지했다. 기한이 지나면 네트워크와 브리지 인프라는 영구 종료되며, 자산을 옮기지 못한 이용자는 도지코인 기반 브리지 자산과 네트워크 내 보유 자산에 접근하지 못할 수 있다.
도지체인은 도지코인 이용자에게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도 레이어2 네트워크다. 도지체인 종료가 도지코인 메인 블록체인의 보안, 기능, 안정성을 직접 흔드는 사안은 아니다. 다만 도지코인 지지자들이 성장 서사로 내세워온 대표 생태계 프로젝트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심리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 활동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바이낸스(Binance), OKX, 바이비트(Bybit), MEXC 등 주요 거래소에서는 도지코인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졌고, 최근 하루 거래량은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내 거래량 순위는 9위였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단일 생태계 프로젝트 종료가 시가총액 기준 최대 밈코인인 도지코인의 지위를 당장 위협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기관 수요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쉐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의 도지코인 현물 ETF가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264만 달러에 그쳤다. 같은 기간 XRP 현물 ETF가 14억 달러 넘는 자금을 끌어모은 것과 비교하면 도지코인에 대한 전통 금융권 수요는 아직 제한적이다.
기술적 흐름도 매수보다 매도 쪽에 기울어 있다. 도지코인은 주요 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있으며, 모멘텀 지표는 과매도 구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추세 반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이 주목하는 지지선은 0.0712~0.0754달러, 저항선은 0.0815~0.0889달러다. 0.07달러 아래로 밀리면 추가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저항선 위로 올라서야 투자심리 회복 가능성이 열린다.
도지코인은 도지체인 종료, 현물 ETF 부진, 약한 차트 흐름이라는 세 가지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 그러나 하루 10억 달러 거래량, 130억 달러 넘는 시가총액, 강한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커뮤니티는 여전히 방어 재료로 남아 있다. 지금 시장의 초점은 도지코인이 0.07달러대 지지선을 버티며 최대 밈코인의 체면을 지킬 수 있는지에 맞춰져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