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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단 25분 만에 시가총액 480억달러를 잃는 플래시 크래시(폭락)를 겪으며 올해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미국 기관투자자 수요 약화와 롱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아닌 롱 포지션 강제 청산이 겹치면서 하락세가 급격히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시가총액 약 1조2,25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약 25분 뒤인 오후 3시 55분에는 1조1,770억달러까지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 약 480억달러가 증발했으며, 비트코인 가격도 장중 2026년 최저치인 5만8,887달러까지 하락했다.
매체는 이번 플래시 크래시(폭락)의 배경으로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수요 둔화와 롱 포지션 강제 청산을 지목했다.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글로벌 평균 가격의 차이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프리미엄 지수(Coinbase Bitcoin Premium Index)는 최근 두 달 동안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약하거나 매도 압력이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하락세는 파생상품 시장의 대규모 청산으로 더욱 확대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6억6,500만달러 이상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5억4,300만달러 이상이 롱 포지션이었다. 가격 하락이 추가 매도를 유발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며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향후 시장과 관련해 피터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주가 급락이 비트코인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이날 8% 추가 하락하며 고점 대비 84% 떨어졌고, STRC도 7% 하락해 누적 낙폭이 25%, 현재 수익률은 15.3%까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대로 밀렸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최근 투자자금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하락 압력이 확대될 수 있지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다시 매수세를 보인다면 반등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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