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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동시에 미국 물가 충격과 유럽 규제 리스크까지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울프 오브 올스트리트(The Wolf Of All Streets) 진행자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6월 25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비트코인이 역사상 472번째 사망 선언을 당했다고 말했다. 멜커는 “비트코인이 사망 선언을 당할 때마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3.4%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체 물가 상승률도 4.1%까지 올랐다고 짚었다. 시장은 9월 금리인하보다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50%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수 시간 만에 10억 달러 넘는 청산이 발생했다. 멜커는 공포·탐욕 지수가 12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월간 박스권 하단에서 흔들리는 상황에도 투자자들이 극단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인플레이션 지표는 장기 신호보다 단기 소음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Binance)의 유럽 규제 문제도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멜커는 바이낸스가 유럽 암호화폐 시장 규제 체계 미카(MiCA) 라이선스 신청을 그리스에서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1일 마감 6일 전 세계 최대 거래소가 유럽 규제 당국과 속도전을 벌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리차드 텅(Richard Teng)은 라이선스가 “수개월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고, 멜커는 7월 1일 전 정상 승인 가능성은 낮다고 해석했다.
멜커는 코인엑스(CoinEx)를 통한 제재 회피 자금 흐름도 언급했다. 이란 관련 주체들은 공개 블록체인 분석 기준 38억 4,000만 달러 넘는 거래를 코인엑스로 이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바이낸스가 고객확인제도와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 뒤 더 그늘진 거래소가 빈자리를 채웠다고 봤다. 북한의 바이비트(Bybit) 해킹 자금 15억 달러 일부가 이란 중앙은행 관련 지갑으로 이동한 정황도 소개했다.
디파이(DeFi) 반등론도 나왔다. 멜커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특정 디파이 프로토콜 가격이 2030년까지 3,5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디파이를 분위기만이 아니라 성장 지표와 실제 활용도 기준으로 다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토큰화된 실물자산과 디파이 성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멜커가 가장 주목한 대목은 비트코인 사망 선언의 반복성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2018년 이후 472번 사망 선언을 당했고, 2026년에만 이미 18번 나왔다고 말했다. 멜커는 “사망 선언 때마다 100달러씩 샀다면 총 4만 7,100달러를 투자해 143BTC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유분 가치는 6,000만 달러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죽었다고 선언할 때보다 나를 더 매수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며 현재 시장이 바닥 형성 과정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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