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약세장
중동 긴장과 인공지능 인프라 비용 부담이 동시에 되살아나며 글로벌 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인근 화물선 공격 의혹과 기술주 양극화를 함께 주시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 불안은 유가 상승 우려를 키웠고, 애플(Apple, AAPL) 가격 인상은 기술주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MS NOW는 미국 관리 발언을 인용, 오만 해안 인근 화물선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싱가포르 국기를 달고 운항 중이었다. 세계 주요 원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커진 셈이다.
워싱턴과 테헤란의 갈등도 이어졌다. 이란 의회 의장은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동결 해제 자산이 미국 농산물 구매에 쓰일 것이라는 트럼프 행정부 주장을 반박했다. 미국 관리는 “양해각서에 명시된 대로 자금 사용 방식은 미국이 승인해야 한다”며, “JD 밴스(JD Vance) 부통령이 이번 주 발표했듯 이란 자산이 해제되면 이란 국민을 먹이기 위한 미국 농산물 구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부 균열도 에너지 시장 불안을 키웠다. 아랍에미리트가 지난 4월 OPEC을 떠난 뒤, 2위 산유국 이라크도 생산 한도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이라크 석유부는 탈퇴 가능성 보도가 정부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생산 할당량 재검토 필요성은 다시 강조했다.
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인공지능 붐 속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한 뒤 15% 급등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9% 이상 하락했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 인상을 발표한 뒤 6% 넘게 떨어졌다.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알파벳(Alphabet, GOOGL),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도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Austan Goolsbee)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일부 긍정적인 지점도 있다”고 말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낮아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