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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반도체,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알파벳(GOOGL), 엔비디아(NVDA), 기술주/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 반도체 랠리가 다시 불붙었지만 대형 기술주 매도와 물가 부담이 맞붙으며 금요일 미국 증시가 또 한 번 살얼음판에 오른다.
6월 25일(현지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금요일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의 실적 충격, 물가 지표, 대형 기술주 약세,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마이크론은 강력한 실적과 전망을 앞세워 반도체 투자심리를 되살렸지만, 증시 전반의 상승 동력은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반도체주는 마이크론 효과를 타고 동반 강세를 보였고, 샌디스크(SanDisk) 등 메모리 관련주도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CNBC는 반도체 온기가 곧바로 전체 기술주 랠리로 확산되지는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형 기술주의 균열은 시장 부담으로 남았다. 애플(Apple, AAPL)은 가격 인상과 비용 부담 우려가 겹치며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알파벳(Alphabet, GOOG·GOOGL), 엔비디아(NVIDIA, NVDA)도 약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인공지능 투자 기대가 살아난 가운데서도 투자자들은 고평가와 비용 부담을 동시에 따지는 모습이다.
금요일 시장의 또 다른 핵심 변수는 물가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만큼 금리 전망을 다시 흔들 수 있다. CNBC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인공지능 랠리로도 시장 부담을 완전히 덮기 어렵다는 점을 짚었다.
기업 실적 변수도 겹쳐 있다. 나이키(Nike, NKE)와 페덱스(FedEx, FDX)는 소비와 물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나이키 실적은 소비재 수요와 중국 시장 회복 여부를, 페덱스 실적은 경기 둔화와 기업 물동량 흐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금요일 장세는 마이크론발 반도체 랠리가 대형 기술주 매도 압력과 물가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지에 달렸다. 인공지능 기대가 다시 살아났지만 애플 급락과 금리 경계감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은 반도체 강세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릴 동력인지 일시적 피난처인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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