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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출처: X ©
월가가 스페이스X에 대한 첫 공식 평가를 내놨지만, 성장성보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불확실성에 더 무게를 실었다. 기업의 성장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아거스 리서치(Argus Research)의 스티브 실버(Steve Silver)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에 대해 처음으로 투자의견 '보유(Hold)'를 제시했다. 다만 향후 12개월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실버는 스페이스X가 매출 성장세는 강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실버는 스페이스X가 성숙한 인프라 사업과 벤처기업 수준의 성장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단기 실적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인 데다 기업공개(IPO) 이후 보호예수(락업) 해제 일정이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아거스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2025년 매출 기준 약 95배의 주가매출비율(PSR)에 거래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일반적인 수준으로 낮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은 보다 낙관적이었다. 팁랭크스(TipRanks) 집계 기준 스페이스X를 분석한 7명의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222.20달러였다. 최고 목표주가는 401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15달러로 집계되며 전망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주가 흐름도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달 상장 이후 약 13.45% 상승한 153.16달러에서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최고치 대비 약 1조 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매체는 스페이스X가 최근 AI 스타트업을 인수한 만큼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될 경우 향후 기업 전망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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