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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가치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존재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 극단적인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야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가 0달러까지 하락하려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전면적인 규제와 거래 유동성 고갈, XRP 원장의 치명적인 기술 결함, 리플랩스(Ripple Labs)의 재무 악화 및 핵심 개발진 이탈 등이 동시에 발생해야 한다. 매체는 특정 거래소의 상장 폐지만으로는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가 지속되는 만큼 가격이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XRP의 극단적인 가격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과거 XRP가 50~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그런 식의 예측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으며, 매체는 이 같은 신중한 접근이 XRP가 0달러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XRP의 완전한 가치 소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RP의 시가총액은 700억 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리플 네트워크는 55개국 이상에서 300개가 넘는 기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XRP는 최대 발행량이 1,000억 개로 제한돼 있어 추가 발행으로 인한 공급 희석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XRP가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매체는 향후 기관 채택이 둔화되고 금융기관들이 다른 결제 기술로 이동할 경우 점진적인 가치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유동성, 기관 채택, 고정된 공급 구조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이 0달러까지 급락하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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