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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인공지능(AI), 비트코인(BTC),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GMO 공동창업자 제러미 그랜섬(Jeremy Grantham)이 인공지능(AI) 열풍을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비싼 투기 국면으로 지목했다. 동시에 최대 70% 하락 가능성을 꺼내 들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랜섬은 CNBC 인터뷰에서 AI 거품이 미국 주식을 역사상 가장 비싼 수준으로 밀어 올렸다고 경고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서 빠져나와 해외 자산을 살펴보라고 말했다.
그랜섬은 2010년 이후 시장 주가수익비율이 이전 100년 평균보다 60% 이상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금리 시대가 프리미엄을 키웠고, AI가 혁신적 기술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시장의 확신이 위험한 과잉투자로 번졌다고 봤다.
그랜섬의 거품 모델은 과거 투기적 극단이 결국 추세로 되돌아갔다는 전제에 서 있다. 그는 대형 상승주가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면 하락 폭이 50%보다 70%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 시점은 2주에서 2년 사이 어디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경고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변수라고 전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기술주처럼 거래되는 만큼 깊은 위험 회피 장세가 나타나면 암호화폐가 먼저 더 강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6월 중순까지 30일 기준 63억 5,000만 달러의 기록적 유출이 발생했다.
그랜섬은 비트코인을 가치가 없고 결국 0으로 향할 자산이라는 기존 견해를 되풀이했다. 반면 강세론자들은 현재 AI 주도 기업들이 닷컴버블 당시 상당수 기업과 달리 실제 이익과 사업 모델을 갖췄다고 반박한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특정 기업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이익을 내고 있다. 이 기업들은 실제 사업 모델과 이익을 갖고 있다. 그래서 닷컴 시대와는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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