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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7월 반등은 가격 차트보다 수요 회복과 ETF 자금 흐름에 달려 있다. 6월 한 달 낙폭이 18%에 달한 가운데, 온체인 수요와 미국 기관 자금이 돌아서지 못하면 7월 시장도 거친 흐름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 마감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월간 플러스 전환이 쉽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온체인 지표와 ETF 자금 흐름이 최근 급락의 배경이며, 7월 반등을 위해 바뀌어야 할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 축적 흐름이 최근 7개월 동안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겉보기 수요는 208일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렀고, 최근 마이너스 27만 3,000BTC로 새 저점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해당 지표는 새로 생성되는 비트코인과 기존 재고 이동을 비교해 현물시장 수요를 추적한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이 수요 지표는 2025년 11월 9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0에서 마이너스 15만BTC 사이의 약한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렀다. 그러나 6월 초와 말 급락 이후 마이너스 27만 3,000BTC까지 밀린 뒤 해당 수준에서 정체됐다. 오래된 공급이 시장에 더 빠르게 풀리고, 현물시장이 이를 흡수하지 못하는 구도라는 해석이다.
미국 투자자 수요도 약하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이 5월 중순 8만 2,000달러를 넘긴 뒤 마이너스 구간으로 내려갔고, 거의 두 달 동안 깊은 적자를 이어갔다. 크립토포테이토는 미국 기관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의 두 번째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환매 압력이 이어졌다. 지난주 모든 거래일에 자금 유출이 우세했고, 비트코인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5만 8,000달러까지 밀린 목요일에는 ETF에서 약 7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겟 월렛 리서치 애널리스트 레이시 장(Lacie Zhang)은 6월 26일 110억 달러 규모 옵션 만기 이후 ETF 유출 안정과 변동성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환매가 재개되고 만기 이후 포지션이 방어적으로 유지되면 시장은 현재 수준 주변에서 계속 흔들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의 7월 방향은 지난주 PCE 수치보다 만기 결제 후 72시간 동안 자금 흐름, 레버리지, 온체인 축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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