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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폭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달러선에서 버티고 있지만,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하루 약 6억 9,6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기관 매수세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6월 2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6만 8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점은 6만 795달러, 장중 저점은 5만 9,729달러로 집계됐다. 가격은 6만 달러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지만, 기관 자금 흐름은 여전히 매도 압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 약 6억 9,6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같은 주 전체로는 약 17억 9,0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출시 이후 손꼽히는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 순유출은 6~7거래일 또는 여러 주에 걸쳐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며, 일회성 차익 실현보다 기관 투자자의 위험 축소 움직임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장 큰 압박은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BlackRock iShares Bitcoin Trust, IBIT)에 집중됐다. IBIT는 수억 달러 규모의 환매를 기록했고, 여러 주 연속 순유출 흐름을 보이며 비트코인 ETF 수요의 바로미터로 떠올랐다. 초기 강한 자금 유입과 비교하면 기관 투자 심리가 뚜렷하게 달라진 셈이다.
비트코인 ETF 자산 규모도 빠르게 줄고 있다. 최근 30일 동안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은 약 1,053억 2,000만 달러에서 818억 3,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감소율은 22.31%다. ETF 보유 자금이 줄면 규제권 상품을 통해 들어온 기관 자본도 줄어들고, 환매 과정에서 현물 시장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시장은 이제 ETF 순유출 둔화 여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경로, 7월 온체인 축적 재개 여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TF 자금 흐름이 안정되지 않으면 비트코인의 반등 동력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가격이 5만 달러 후반대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더라도 기관 자금이 돌아오지 않는 한 시황의 중심은 여전히 가격보다 수급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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