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톰 리(Tom Lee), 이더리움(ETH), 비트마인(BMNR),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톰 리(Tom Lee)의 대형 이더리움(Ethereum, ETH) 베팅이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과 BMNP 급락으로 역풍을 맞았다. 이더리움 가격 약세와 우선주 배당 부담, 암호화폐 겨울 우려가 겹치며 투자자 손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톰 리의 이더리움 베팅은 피터 틸(Peter Thiel)과 캐시 우드(Cathie Wood)를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달러 규모 손실을 안겼다. 비트마인 주가는 지난해 고점 160달러에서 13.56달러로 추락했고, 회사 시가총액은 180억 달러에서 77억 2,000만 달러로 줄었다.
비트마인 주가는 올해도 강한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암호화폐 겨울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고점 대비 68% 떨어졌고, 회사는 100억 달러가 넘는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 이번 주 주가 약세는 BMNP를 둘러싼 우려와도 맞물렸다.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스트라이브(Strive, ASST) 등이 발행한 우선주 전반의 매도세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최근 출시된 비트마인 이머전 9.5% 시리즈A 영구 우선주 BMNP는 1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BMNP는 사상 최고가 92.97달러에서 주말 81달러로 내려왔다. 투자자들은 모회사가 배당금 지급을 위해 기존 주주 지분을 추가 희석하거나 암호화폐 보유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벤징가는 비트마인이 스트래티지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마인은 이미 560만ETH를 매입했고, 추가로 약 40만ETH를 사들이면 목표 매입을 마무리할 수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향후 몇 달 안에 매입을 끝낼 수 있으며, 보유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해 연 3% 안팎의 수익도 얻고 있다.
문제는 톰 리의 이더리움 보유 논리 자체도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는 지난해 5억 2,300만 달러에서 올해 9,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탈중앙화 금융 산업의 총예치가치는 지난해 고점 대비 60% 이상 줄었고, 토큰화 자산 규모도 최근 30일 동안 5% 넘게 감소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수요도 약해지며 올해 순유출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기술적으로도 이더리움은 5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역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해 단기적으로 1,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