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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
인공지능(AI) 버블이 붕괴해 관련 투자가 급감할 경우 미국의 기술 경쟁력은 물론 민주주의 체제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시장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에도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금융시장 분석가이자 작가인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는 최근 데이비드 린(David Lin)과의 인터뷰에서 AI 열풍이 끝날 경우 "게임 오버(Game over)"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를 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의 핵심 기술로 규정하며, 에너지 생산 능력과 기술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체임버스는 AI 시대에는 전력 공급 능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AI 시스템이 갈수록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만큼 충분한 전력 인프라를 확보한 국가가 경쟁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중국의 에너지 생산 능력과 제조 경쟁력을 글로벌 AI 경쟁의 핵심 강점으로 평가하며, 대규모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할 수 있는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힐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AI 기술력을 추월할 경우 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의 AI 버블이 붕괴하고 투자가 중단된다면 미국은 AI 경쟁에서 동력을 잃게 되고, 이는 단순한 금융시장 조정을 넘어 경제와 지정학 전반에 중대한 충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체임버스는 최근 기술기업들이 AI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전력 프로젝트 등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AI 관련 주식 강세를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높은 기업 가치에 대한 우려로 AI 버블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커지고 있다며, AI가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투자 모멘텀을 잃을 경우 미국의 경제적·지정학적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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