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18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여기에 채권, 유가, 지정학 불안까지 겹치며 암호화폐와 주식, 금 시장이 월요일 변동성의 한복판에 섰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월요일 거래를 앞두고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600억 달러로 밀렸고,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출과 거시경제 불안 속에 5만 9,568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시장 불안은 암호화폐에만 머물지 않았다. 금리 인상 우려, 미국 국채 약세, 일본 채권시장 스트레스, 이란 긴장, 유가 불안, 인공지능 주식 열기 둔화가 동시에 위험자산을 압박했다. 0xNobler는 X(구 트위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확인했고, 이란은 휴전을 위반했으며, 일본은 미국 국채를 팔고 있고, AI 버블은 붕괴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CMC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CMC Crypto Fear and Greed Index)는 16으로 집계돼 극단적 공포 구간을 가리켰다. 투자자들이 노출을 줄이고 뚜렷한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유동성은 더 얇아졌다. 코인게이프는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금리 전망이 투기성 자산을 계속 압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8억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규모를 역대 두 번째로 큰 주간 유출로 설명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가격대는 5만 9,000달러이며, 비트코인이 해당 구간을 지키면 안정 시도가 가능하지만 이탈하면 최근 저점인 5만 8,000달러가 다시 시장의 초점으로 떠오른다.
주식, 채권, 금속, 암호화폐는 월요일 같은 거시 신호에 동시에 반응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섰다. 금은 0.98% 오른 4,071.95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은은 1.03% 상승한 58.92달러 부근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서는 BMNR이 1.80% 상승한 반면 MSTR은 3.89% 하락했고, COIN은 4.76%, CRCL은 6.99% 올라 변동성이 비트코인 밖으로 이미 확산된 흐름을 드러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