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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켓랩(RKLB), 우주 발사, 위성통신/AI 생성 이미지
로켓랩(Rocket Lab, RKLB)이 스페이스X(SpaceX, SPCX)를 따라 우주 발사 기업에서 위성통신 플랫폼 기업으로 판을 넓히고 있다. 약 80억 달러 규모의 이리듐 인수 카드가 공개되자 주가는 장중 두 자릿수 급등세로 반응했다.
6월 2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나스닥에 따르면, 로켓랩 주가는 월요일 장중 최대 12.9% 올랐다. 오전 11시 34분 기준 상승률은 8.9%였다. 시장을 움직인 재료는 로켓랩이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스(Iridium Communications, IRDM)를 인수한다는 발표였다.
로켓랩은 이리듐을 주당 54달러에 인수한다. 거래 방식은 현금과 주식 혼합이며 전체 규모는 약 80억 달러다.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인수는 로켓랩의 발사 역량과 이리듐의 글로벌 위성통신망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이리듐은 글로벌 주파수 접근권, 위성통신 시스템, 고객 25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방산, 항공, 해상, 상업 고객을 포함한 500곳 이상 파트너 생태계도 갖췄다.
윌리엄 블레어(William Blair) 애널리스트 루이 디팔마(Louie DiPalma)는 “스펙트럼이 핵심 자산이지만, 이리듐은 로켓랩에 그 이상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리듐의 대체 위치·항법·시각 반도체, 우주 기반 네트워킹, 항공 추적, 위성 음성통신망, 주요 국방부 계약을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로켓랩은 투자자 발표에서 위성통신 사업 구축의 세 가지 난제를 한 번에 피했다고 설명했다. 주파수 확보, 위성 배치와 매출 발생까지 걸리는 긴 시간, 지속 가능한 고객 기반과 현금흐름 구축 문제가 해당한다. 거래는 주주와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2027년 중반 마무리될 전망이다.
나스닥은 이번 거래가 로켓랩을 이른바 미니 스페이스X에서 더 직접적인 경쟁자로 밀어 올린다고 전했다. 발표 이후 로켓랩은 매출 대비 약 75배에 거래됐고, 스페이스X는 매출 대비 110배에 거래됐다. 높은 평가 부담에도 스페이스X와 비교하면 로켓랩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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