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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21년 초 이후 최악의 가격 구간으로 밀리면서 최근 5년 사이 매수한 장기 보유자 대부분이 순손실 구간에 들어섰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최근 장기 보유자 상당수가 손실권에 놓일 정도로 극심한 저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와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전인 2021년 초 수준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제시 올슨(Jesse Olson)은 이더리움 월봉 차트가 핵심 월간 지지선 아래에서 마감하며 더 낮은 저점을 만들기 직전이라고 분석했다. 올슨은 “최근 10개 월봉 가운데 8개가 빨간색이었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이 사상 처음으로 200주 단순이동평균선 하락 기울기를 기록했고, 더 낮은 고점을 동반한 쌍고 구조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더머지(The Merge), 대형 강세 사이클에도 가격이 2021년 초 수준으로 돌아갔다. 유투데이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최근 장기 보유자의 수익이 사실상 지워졌다고 평가했다. 가격 회복 기대를 키웠던 제도권 수요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효과가 현재 차트에서는 뚜렷한 방어선으로 작동하지 못한 셈이다.
하락 압력은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블록체인 추적 계정 온체인 렌즈(Onchain Lens)는 이날 “도박성 고래 0xa6e가 25배 레버리지로 2만 2,000ETH 신규 숏 포지션을 열었고, 규모는 3,500만 달러”라고 전했다. 대형 투자자가 이더리움 하락 베팅을 확대하면서 단기 가격 부담도 커졌다.
유투데이는 이더리움 약세 배경으로 복합적인 악재를 지목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최근 심각하고 지속적인 순유출을 겪으며 부담 요인으로 바뀌었다. 기관 수요는 크게 식었고,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기본 계층 수익도 급감했다.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은 재정 문제와 개발자 이탈까지 마주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은 2021년 초 수준까지 밀리며 최근 5년 사이 매수한 장기 보유자 대부분이 손실권에 들어섰다.
-제시 올슨은 최근 10개 월봉 가운데 8개가 하락 마감했고, 핵심 월간 지지선 이탈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렌즈는 25배 레버리지 2만 2,000ETH 숏 포지션이 새로 열렸으며 규모는 3,500만 달러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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