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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 미국 주식, 주가 하락/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SPCX)가 상장 초반 급등 기대와 달리 2026년 말에는 공모 첫 거래가인 150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와 우주개발 기대감은 여전히 크지만, 매출 성장 속도가 현재 밸류에이션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6월 3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모틀리풀 기술 담당 애널리스트 키튼 드루리(Keithen Drury)는 스페이스X 주가가 2026년 말까지 강세론자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머물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드루리는 스페이스X가 6월 12일 기업공개 이후 몇 주 동안 투자자들에게 큰 변동성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드루리는 스페이스X가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초고속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짚었다. 현재 주가 흐름은 회사 자체의 실적보다 시장의 위험 선호도에 더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가까워질수록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질 수 있고, 기업들의 AI 지출에 대한 회의론도 고평가 성장주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스페이스X의 사업 구조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드루리는 스페이스X가 그록(Grok)을 개발한 xAI를 상장 전 인수하면서 AI 기업 성격을 일부 갖게 됐지만, 아직 AI 투자에서 의미 있는 수익률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링크(Starlink)가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지만, AI 컴퓨팅 인프라와 우주개발 사업까지 모두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계산도 보수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월가의 2026년 매출 전망치는 약 370억 달러다. 드루리는 고평가 주식이 통상 매출의 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최상급 성장주도 시장 환경이 안정적일 때 매출의 30~40배 수준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스페이스X에 매출의 50배를 적용해도 시가총액은 1조 8,500억 달러로 계산되며, 월요일 종가 대비 약 14.5% 낮은 수준이다.
해당 하락 폭을 주가에 적용하면 스페이스X는 140달러까지 내려가며 6월 12일 첫 거래가 150달러를 밑돌게 된다. 드루리는 “스페이스X 주가가 6개월 안에 그보다 훨씬 낮아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초반의 우주·AI 프리미엄이 실적 검증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은 성장 서사보다 매출과 현금창출력의 속도를 더 냉정하게 따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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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모틀리풀은 스페이스X 주가가 2026년 말 150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페이스X는 AI와 우주개발 기대를 동시에 받고 있지만, 스타링크만으로 대규모 투자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2026년 매출 전망치 370억 달러에 매출의 50배를 적용해도 적정 시가총액은 1조 8,500억 달러로 계산돼 현재 주가에 부담이 남는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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