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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현물 ETF
미국 상장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6월 한 달 동안 45억 달러가 빠져나가며 기관 자금 이탈 공포가 다시 암호화폐 시장을 덮쳤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6년 6월 45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2024년 1월 상품 출시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이다.
자금 이탈은 비트코인 가격 급락과 맞물렸다. 비트코인은 6월 한 달 동안 20.48% 하락하며 2022년 6월 37.28% 폭락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2026년 첫 여섯 달 가운데 네 달을 하락 마감했다는 점도 기관 투자심리 위축을 보여준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6월에만 35억 5,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의 약 79%가 IBIT 한 상품에 집중됐다. 해당 규모는 2025년 2월 기록한 기존 월간 순유출 최대치 35억 6,000만 달러에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약세는 비트코인에만 머물지 않았다.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는 6월 5억 2,899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솔라나(Solana, SOL) ETF도 약 78만 6,580달러 순유출을 나타냈다. 솔라나 ETF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순유출을 기록하며 기존 유입 흐름이 끊겼다.
반면 일부 알트코인 ETF에는 자금이 남았다. 엑스알피(XRP) ETF는 6월 5,946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ETF는 1억 6,105만 달러 순유입으로 같은 기간 가장 강한 유입세를 보였다. 비인크립토는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을 완전히 떠난 흐름보다 대형 상품에서 일부 신규 알트코인 상품으로 이동한 흐름에 가깝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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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핵심 요약]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6월 45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냈다.
-블랙록 IBIT에서는 35억 5,000만 달러가 빠져나가 전체 순유출의 약 79%를 차지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도 순유출을 보였지만 XRP와 하이퍼리퀴드 ETF에는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내부 자금 이동이 확인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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