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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암호화폐 ©
암호화폐 투자자 3명 중 2명이 거래소보다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y)' 지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하드웨어 지갑 실제 사용률은 15%에 불과해 인식과 실제 활용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탱젬(Tangem)과 프로토콜 시어리(Protocol Theory)가 암호화폐 투자자 3,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셀프 커스터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실제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하는 비율은 15%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32%는 하드웨어 지갑이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답해 셀프 커스터디에 대한 관심과 실제 이용률 사이에 큰 차이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하드웨어 지갑 이용자들은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탈중앙화금융(DeFi), 암호화폐 결제, 스테이블코인 관리, 웹3(Web3)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온체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핵심 이용자층으로 조사됐다.
매체는 최근 셀프 커스터디 수요가 증가하는 배경으로 거래소에 대한 신뢰 하락을 꼽았다. FTX 파산과 와지르엑스(WazirX) 자금 탈취 사건 등 주요 사고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고, 거래소를 둘러싼 지속적인 규제 강화와 매매 수수료 상승도 투자자들이 자산을 직접 보관하려는 움직임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처구루는 투자자들이 셀프 커스터디를 직접 경험한 이후에는 자신의 자산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투자에 대한 자유와 안정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단일한 해법은 없으며,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자산 보관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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