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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AMZN), 프라임데이, AWS, 미국 기술주/AI 생성 이미지
아마존닷컴(Amazon.com, AMZN)이 프라임데이 매출 호조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가격 인상이라는 두 가지 호재를 앞세웠지만, 투자자들은 3분기 매출 공백과 AI 클라우드 경쟁 부담을 동시에 따지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는 아마존닷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310달러를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월 소매 지표 개선과 일부 AWS GPU 워크로드 가격 20% 인상이 맞물리며 하반기 성장 구도가 더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 자료에 따르면 프라임데이(Prime Day) 기간 미국 온라인 소매 지출은 약 2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일부 해외 행사가 3분기로 이동하는 가운데 글로벌 총거래액이 한 자릿수 중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전망과 맞닿아 있다. 다만 뉴머레이터(Numerator) 자료에서는 아마존 평균 주문금액이 11% 감소했고, 고객 만족도도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장바구니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아마존 북미 소매 부문이 시장 예상치인 전년 대비 약 14% 성장률을 소폭 웃돌 수 있다고 봤다. 단기 변수는 시점이다. 올해 프라임데이 일정 탓에 약 70억~80억 달러 매출이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을 가능성이 있어, 3분기 실적 전망에는 잡음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AWS가 7월 1일부터 머신러닝 중심 GPU 워크로드와 연결된 EC2 캐퍼시티 블록 가격을 약 20% 올렸다. 이는 지난 1월 15% 인상에 이은 추가 조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가격 인상이 하반기 AWS 성장률에 1~2%포인트를 더할 수 있으며,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의 AWS 인프라 사용 확대도 AI 수요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험 요인도 적지 않다. 오프라인과 지역 유통업체의 경쟁, 고도화된 AI 시장에서 클라우드 점유율 싸움, AWS 투자 확대에 따른 마진 압박이 부담으로 꼽혔다. 아마존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10.6% 하락해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의 1.6% 하락보다 부진했고, 연초 이후 상승률도 약 3%로 지수 상승률 8.4%를 밑돌았다. 프라임데이 매출 선반영과 AWS 가격 결정력이 하반기 주가 반전의 핵심 시험대가 됐다.
[기사 핵심 요약]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닷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310달러를 유지했다.
-프라임데이 기간 미국 온라인 소매 지출은 약 264억 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지만, 약 70억~80억 달러 매출이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WS는 GPU 중심 머신러닝 워크로드 가격을 약 20% 인상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하반기 AWS 성장률에 1~2%포인트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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