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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거래대금 1조2천억 원대로 '뚝'…비트코인 9천만 원 사수에도 투자심리 냉각
▲ 업비트 코인 시장 찬바람/AI 생성이미지 ©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좀처럼 반등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000만 원선을 간신히 지켜냈지만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약세를 보였고, 업비트 거래대금도 감소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7월 2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5% 하락한 9,080만 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9,122만1,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9,075만2,000원까지 밀리며 9,000만 원 선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이더리움은 243만6,000원으로 0.33%, 엑스알피(리플)는 1,596원으로 0.25%, 솔라나는 11만7,300원으로 0.42% 각각 하락했다. 업비트 종합지수와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도 각각 0.29%, 0.36% 내렸고, 업비트10과 업비트30 지수 역시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 거래 열기도 식고 있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날 24시간 거래대금은 1조2,500억 원으로 전일보다 4.78% 감소했다. 당일 거래대금도 오전 기준 665억 원에 그쳤다. 최근 1년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거래 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올해 들어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대금 비중은 비트코인이 11.32%로 가장 높았으며, 타이코 7.50%, 엑스알피 7.39%, 테더 6.67% 등이 뒤를 이었다.
투자심리 위축은 시장 전반에서 확인됐다. 업비트 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타이코, 솔스티스, 아하토큰 등 일부 개별 알트코인이 이름을 올렸지만, 이는 특정 종목에만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반면 비트코인과 주요 대형 알트코인은 뚜렷한 매수세를 확보하지 못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 감소는 신규 자금 유입이 제한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향후 시장은 비트코인의 9,000만 원 지지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하고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시장은 당분간 제한적인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거래량 회복과 함께 비트코인이 9,100만 원대를 안정적으로 회복할 경우 주요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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