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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AI 생성 이미지
워런 버핏의 보수적 투자 철학을 이어받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BRK.B)가 인공지능(AI) 열풍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직접 테마주를 쫓지는 않았지만, 애플·코카콜라·알파벳 세 종목이 3,280억 달러 주식 포트폴리오의 38.6%를 차지하며 장기 수익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7월 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게재된 모틀리풀에 따르면,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1965년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뒤 60년간 시장을 웃도는 수익률을 이끌었다. 버핏이 2025년 말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당시 버크셔는 1조 달러 규모 복합기업으로 성장했고, 주식 포트폴리오 규모는 3,280억 달러에 달했다. 버크셔 주식은 버핏 재임 기간 연평균 19.7%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965년 1,000달러 투자는 2025년 말 4,800만 달러로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버크셔의 인공지능 관련 보유 종목 가운데 최대 비중은 애플(Apple, AAPL)이다. 애플은 포트폴리오의 19.7%를 차지한다. 버크셔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애플 주식에 약 380억 달러를 투입했고, 2024년 초 해당 지분 가치는 1,700억 달러를 넘었다. 이후 보유 지분 약 4분의 3을 매각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의 핵심 보유 종목이다. 애플은 25억 대 이상 활성 기기 기반을 바탕으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탑재하며 소비자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두 번째 종목은 코카콜라(Coca-Cola, KO)다. 포트폴리오 비중은 10.1%다. 버핏은 1988년부터 1994년까지 13억 달러를 들여 코카콜라 4억 주를 매입했고, 버크셔는 현재까지 해당 지분을 한 주도 팔지 않았다. 해당 지분 가치는 현재 330억 달러로 평가됐고, 지난해 배당금만 8억 1,600만 달러를 안겼다. 코카콜라는 기술 기업은 아니지만, 공급망과 제조 공정, 마케팅 캠페인 최적화에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2024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5년간 11억 달러를 쓰기로 했다.
세 번째는 알파벳(Alphabet, GOOG·GOOGL)이다. 버크셔는 2025년 3분기 알파벳 주식을 처음 매수했고, 그렉 아벨(Greg Abel) 최고경영자 체제에서 올해 보유량을 4배 이상 늘렸다. 알파벳은 현재 버크셔의 다섯 번째 보유 종목이며, 포트폴리오 비중은 8.8%다. 구글 검색과 구글 클라우드는 2026년 1분기 각각 19%, 63%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모틀리풀은 인공지능 기능 확산이 두 사업의 성장세를 여러 분기 연속 가속했다고 평가했다.
버크셔의 세 종목 편중은 단순한 인공지능 추격 매수가 아니라 기존 우량 기업의 사업 고도화에 올라탄 구조다. 알파벳은 검색과 클라우드에서, 애플은 25억 대 기기 생태계에서, 코카콜라는 공급망과 마케팅 효율화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버크셔는 여전히 유행보다 안정적 이익과 경영 역량을 중시하지만, 포트폴리오의 38.6%가 이미 인공지능 수혜 기업에 묶이면서 버핏 이후 버크셔의 성장 전략에도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버크셔 해서웨이의 3,280억 달러 주식 포트폴리오 중 38.6%가 애플, 코카콜라, 알파벳 세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투자돼 있다.
-애플은 19.7%, 코카콜라는 10.1%, 알파벳은 8.8% 비중을 차지하며 버크셔의 핵심 보유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그렉 아벨 체제에서 알파벳 보유량이 4배 이상 늘어나며 버크셔의 인공지능 노출도는 더 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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