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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버드(BIRB)/출처: X
문버드(BIRB)가 하루 만에 72% 넘게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시장 전반의 완만한 반등 속에서도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으로 투기성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대형 코인을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문버드는 24시간 동안 72.71% 급등한 0.094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전체 시장은 1.8%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문버드는 이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매체는 이번 급등의 가장 큰 배경으로 솔라나 생태계 밈코인으로의 자금 순환을 꼽았다. 투자자들이 시가총액이 작은 고변동성 밈코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문버드가 대표 수혜 종목으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문버드는 NFT와 밈코인 부문 모두에서 일일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거래량은 1억3,000만달러를 넘어 하루 만에 약 2,200% 급증했다. 높은 거래회전율(4.84)은 강한 매수세를 보여주는 동시에 높은 변동성 위험도 시사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커졌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매체는 문버드의 72% 급등은 같은 기간 약 1.75% 상승한 비트코인보다 훨씬 큰 폭으로, 거시경제보다 솔라나 밈코인 섹터의 독자적인 자금 유입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거래량 유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혔다. 매체는 거래량이 1억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량이 빠르게 감소할 경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급격한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는 0.075달러를 유지하면 0.11달러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해당 지지선을 이탈하면 0.055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시장은 7월 3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문버드의 상승세는 솔라나 밈코인에 대한 투기적 수요와 거래량이 얼마나 유지되는지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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